방송/TV
씨스타 보라, '닥터 이방인' 캐스팅..'연기돌' 합류
엔터테인먼트| 2014-03-03 15:00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닥터 이방인'으로 연기돌 대열에 합류한다.

씨스타 보라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라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닥터 이방인'(박진우 극본, 진혁 연출)은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 근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다.


보라는 중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탈북여성 이청이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박훈(이종석 분)을 형이라 부를 정도로 사내의 느낌이 가득하지만 실상은 박훈을 짝사랑하고 있는 인물로, 탈북 후 박훈의 곁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지난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보라는 멤버 다솜에 이어 '닥터 이방인'을 통해 데뷔 후 첫 연기도전이자 정극 연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요계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드라마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보라가 첫 연기도전에 나서는만큼 벌써부터 자신이 맡은 탈북여성 역할을 열심히 분석,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한성별곡-正', '바람의 나라'를 집필한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보라 외에도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이 출연하며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