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 시간 남짓한 출퇴근 시간이 미래를 바꾼다?
뉴스종합| 2014-03-05 10:25

중앙대 원격교육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 가능한 과정 운영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출근 또는 퇴근을 하다보면 천태만상이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영화, 드라마를 보는 사람도 있고 꾸벅꾸벅 조는 사람도 있다. 그 와중에도 영어책을 펴고 중얼거리며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

보통 출퇴근 시간은 한시간 남짓. 길면 두시간도 걸린다. 하찮게 여겨질지도 모르는 한두시간의 시간이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건 무리한 얘기일까?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공부를 하지 못했다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고 3년 뒤에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중앙대 원격교육원은 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학습툴을 운영하고 이를 출석으로 인정하는 과정을 실시한다.

중앙대학교는 이미 5년 전부터 평일에 직장에 다녀 학업을 병행할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만 출석해 강의를 제공하는 '직장인 주말 특별과정'을 개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에는 주말에도 공부하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약속하고 있다.

원격교육원에서 가장 자신있게 추천하는 과정은 종합 패키지 과정인 경영학 학과제. 2년 내 84학점을 얻으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발급하는 학점은행제 형식이다. 다른 많은 학점은행제 기관과 전문학교가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발급하는 것과 차별화 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3년 전문대 졸업자는 2년, 학사학위 소지자는 1년 6개월 동안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공부하게 된다. 경영학개론, 마케팅원론, 광고학, 국제경영, 재무관리, e-비즈니스개론 등 전공과목에 리더십과 심리학개론 등 교양과목의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 관계자는 “과정생들은 중앙대학교 학생증 발급과 함께 도서관 이용,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중앙대학교 졸업증명서 발급 및 총동문회 가입까지 중앙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은 오는 3월 18일까지 경영학 학과제 수강생을 모집한다.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