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서울선관위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설치
뉴스종합| 2014-03-06 15:48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전병관 변호사가 선출됐다.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과 학계, 법조계, 여론조사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 중에서 위촉된 총 9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의 보완요구에 대한 여론조사 기관ㆍ단체의 이의신청과 공표를 관리한다. 또 보도된 선거여론조사가 공직선거법 또는 선거여론조사 기준을 위반했는지 여부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표ㆍ보도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위법여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6ㆍ4지방선거 관련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가 객관성·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당, 후보자, 여론조사기관ㆍ단체,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정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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