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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에도 봄바람이 불었다…봄맞이 새단장 바람
뉴스종합| 2014-03-10 08:58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아울렛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아울렛 리뉴얼에 골프 매장을 강화하고, 유명 맛집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봄맞이 나들이 고객의 발길 잡기에 나섰다.

우선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선 국내에선 처음으로 ‘골프스미스’ 매장을 선보인다. ‘골프스미스’는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골프 유통업체로 전 세계 14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파주점은 또 ‘골프스미스’ 이외에도 ‘타이틀리스트’, ‘슈페리어’ 등 총 7개의 골프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골프 매장을 전면 강화했다. 올해 1월에 오픈한 ‘노스페이스’는 월 평균 8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려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이처럼 아울렛이 골프매장 강화에 나선 것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골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29만 명이며, 지난해 신규 골퍼는 37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점은 이와함께 3~4월에는 마늘빵으로 유명한 파주 프로방스 ‘류재은 베이커리’,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등 유명 F&B 브랜드를 오픈하고, 오는 5월에는 ‘탐스’, ‘쿠론’ 등 인기 잡화 브랜드를 오픈하는 등 상반기 동안 대대적인 MD개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점에서는 봄맞이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골프ㆍ스포츠ㆍ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아웃도어 8개, 골프 10개, 스포츠 7개 등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해 120억원 규모의 물량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2012년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최초 판매가 대비 30~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캘리웨어’ 클럽 풀세트가 110만원, ‘스네이크아이스’ 클럽 풀세트가 49만9000원이다.

사은 행사로 ‘골프스미스’ 매장에선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고급 골프공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마이클코어스’ 등을, 광주수완점에는 ‘데상트’, ‘리복’ 등을 신규로 오픈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송정호 점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웃도어’, ‘골프’ 상품군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봄맞이 새단장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야외활동을 준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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