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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시즌중 결혼. “9월이나 10월 예정”
엔터테인먼트| 2014-03-10 09:25
[헤럴드생생뉴스]세계 여자골프랭킹 1위인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시즌중 결혼식을 올린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커우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당초 시즌이 끝난뒤 결혼하려고 했지만 일찍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고 시즌중 결혼이유를 밝혔다. 박인비는 스윙코치인 남기협씨와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는 데,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기 때문에 시즌중으로 옮긴 것이다.

한편 박인비는 “신혼 여행을 오라고 초청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골프를 잊고 허니문을즐기기 위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비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LPGA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미국 대회에 출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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