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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박승희 金, 빅토르안은?
엔터테인먼트| 2014-03-16 11:57
[헤럴드생생뉴스]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올랐던 박승희(22, 화성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정상에 올랐다.

박승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79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앨리스 크리스티(영국, 42초870), 판커신(중국, 42초94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소치 올림픽 결승에서 두 번 넘어진 끝에 동메달을 딴 불운을 이번 대회에서 씼었다.

박승희는 전일 15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시상대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출전한 한국은 이호석(28, 고양시청), 이한빈(26, 성남시청), 박세영(21, 단국대), 신다운(21, 서울시청)이 출전해 6분44초94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 500m 결승에 나선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41초207로 4위에 머물렀다. 1위는 40초526의 기록으로 우다징(중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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