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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신한은행과 손잡고 소외계층 재무상담ㆍ고용지원
뉴스종합| 2014-03-17 15:2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한은행이 서민・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과 자활지원에 적극 나선다.

양 기관은 17일 오후 신한은행 태평로 본사에서 홍영만 캠코 사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ㆍ금융소외계층 재무상담 및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의 서민금융 종합포털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에서 1차로 온라인 상담서비스(종합신용상담보고서)를 제공하고 2차로 이와 연계한 전국 40개 신한은행 ‘서민금융거점점포’에서 심층적인 1:1 맞춤형 재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캠코의 고용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등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자활지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서민ㆍ금융소외계층 지원 업무 협력 ▷가계부채ㆍ재무상담 서비스제공 ▷‘행복잡(job)이’를 통한 고용 및 자활지원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은 서민 및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공공부문과 금융업계의 발전적인 협업의 롤모델을 만든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민금융지원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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