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업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조사결과 11번가는 G마켓과 옥션을 제치고 온라인쇼핑몰 업계 1위에 올랐다. 또한 11번가는 유통업종 부문에서도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홈플러스(5위), 신세계백화점(6위) 등 대형 유통채널을 제쳤다. 전체 업종 순위에서 11번가는 34위에 랭크되며 홈플러스(35위), 신세계백화점(39위), G마켓(41위) 보다 높게 나타났다.
브랜드스탁은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의 브랜드가치 지수(BSTI, BrandStock Top Index)를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평가하고 있다. 만점은 1000점이다.
BSTI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번가는 868점을 획득하며 G마켓(865점)을 가볍게 눌렀고, 옥션(836점)은 30점 이상 큰 차이로 따돌렸다. 앞서 지난해 11번가는 브랜드스탁의 10월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G마켓을 제치고 오픈마켓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11번가 측은 ‘4대 보상제(위조품 110% 보상제, 110% 최저가 보상제, 고객실수 보상제, 배송지연 보상제)’를 비롯해 ‘연중무휴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11번가만의 신뢰 정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박준영 11번가 마케팅실장은 “2008년 오픈 이후 11번가가 꾸준히 지향해 온 ‘신뢰 마케팅’과 함께 쇼핑 피로도를 줄인 큐레이션 서비스 ‘쇼킹딜’과 스마트폰 쇼핑시대를 연 ‘모바일 11번가’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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