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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개 중국전담여행사와 ‘인천상품’ 구성 공동협력 체결
뉴스종합| 2014-03-18 09:57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는 18일 중화권 단체관광객 기획유치와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상품 선도 중국전담여행사들과 공동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인천 소재 대원국제여행사와 서울에 위치한 춘추국제여행사, 골드인터내셔널, 서울국제여행사, 화산여행사, 화승상무여행사, 리우인터내셔널 등 7개 중국 전담여행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인천관광상품 선도 중국전담여행사들은 대단위 중국관광객 인천 유치, 인천관광상품 및 콘텐츠 공동 개발, 시가 추천하는 공연ㆍ쇼핑ㆍ숙박ㆍ관광콘텐츠 등 공익콘텐츠의 활용, 네트워크 공유 및 활용, 인천관광상품 해외홍보 및 세일즈 공동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여행사들은 각자의 특색을 살려 일반단체 관광객 유치를 기본으로 하면서 개별적으로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실버 교류단체 관광객, 청소년 수학여행, 교류관광객, 의료단체 관광객, 크루즈 관광객, 도서지역 상품관광객 등 총 19만2000명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시와 인천관광상품 선도 중국전담여행사들은 기본적으로 2일 이상의 숙박과 관광, 교류, 쇼핑, 비밥공연 등을 패키지로 묶은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인천지역의 화장품 생산공동 브랜드인 휴띠끄와 인천 외국인관광객 유치협의회(굿스테이)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달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종영된 드라마 ‘별 그대(별에서 온 그대)’의 인천시내 촬영지 4개소(인천대 송도캠퍼스, 송도센트럴로, 인천시립박물관, 송도석산)가 곧 한류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전담여행사들과 관광상품 공동 개발, 해외홍보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천관광 상품의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 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9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올해는 3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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