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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맨유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서 격돌
엔터테인먼트| 2014-03-21 21:32
[헤럴드생생뉴스]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8강 상대는 이번 시즌 자국리그에서 7위에 머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정해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은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며 1차전은 4월1일과 2일, 2차전은 8,9일에 펼쳐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3승2무(승점 71)를 기록,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48)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르면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8강에서 상대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맞붙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2차전 합계 4-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밖에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팀들 간 8강전을 벌이게 됐고 첼시(잉글랜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준준결승을 치른다.

8강을 통과한 팀들이 벌이는 4강전은 4월 말에 역시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며 4월11일에 대진이 정해진다.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5월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펼쳐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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