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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솔루션,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 해외 시장 진출 가속
뉴스종합| 2014-03-24 14:13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세미솔루션(대표 이정원)은 자사 차량용 블랙박스 브랜드 ‘차눈’(CHANUN)의 고급형 제품군을 강화,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문형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세미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CHANUN) 시리즈는 블랙박스의 핵심 부품 기술인 영상압축(H.264)과 이미지센서에 자체 부품 기술을 적용, KCC(전자파인증), CE(유럽연합인증),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 E-Mark(유럽자동차인증) 등 세계 각국에서 품질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세미솔루션은 지난해부터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중국 상해 해외 마케팅 대행 사업’과 벤처기업협회의 ‘벤처갤러리 사업’,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13 글로벌 온라인마케팅 공동계정 지원사업’ 등 정부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잇따라 참여,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미솔루션 관계자는 “해외 카메팅에 집중한 결과 미국, 유럽 등에서 20여곳 이상의 중요바이어와 제휴사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올해 해외 수출 물량이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세미솔루션은 현재 중국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지에서 현지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하는 동시에, 알리바바, 콤파스, 글로벌 소스 등 해외 유명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도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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