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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확대술, 다양해진만큼 주의할 점도 늘어
라이프| 2014-03-24 15:53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남성확대술을 결심한 환자들이 한 가지 더 고민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어떤 시술을 통해 남성확대를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대체진피 확대술, 필러주사확대술, 임플란트확대술 외에도 자가지방이식술, 자가진피이식술 등 그 종류도 다양하고 각각이 가진 특성들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대체진피술의 경우 자신의 몸에서 진피조직을 떼어내지 않고 자신의 살과 같은 효과를 내는 대체진피를 이식하는 수술을 말한다. 미국 FDA 공인제품을 이용해 면역학적 거부반응 없이 대체 진피속으로 자신의 살이 차오르게 하는 방식으로 30분 정도의 수술 후에는 반영구적으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주사요법에 비해 수술비용이 높고, 염증, 괴사, 출혈 등의 합병증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임플란트술의 경우 실리콘 임플란트를 귀두 아래 부분의 표피 안쪽에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시술시간도 짧고 비용이 저렴한 동시에 부작용 발생 시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물감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시술을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신촌점 홍경표 원장

이러한 이유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필러주사를 이용한 남성확대술이다. 10분이면 간편하게 약물주입이 가능한 시술로 시술 다음날부터 샤워가 가능하며 통원치료가 필요 없는 시술이라 티 내지 않고 싶어하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단, 인체구성성분인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져있는 필러의 특성상 주입 후 1년 6개월 이상 시간이 흐르면 일부가 인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재시술이 필요한 것이 단점이다.

블루비뇨기과 신촌점 홍경표은 “필러주입술의 경우 무엇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지를 따져보아야 하며,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하며, “필러주입술이 영구적이지 않아 시술을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보톡스나필러의 영구적이지 않은 단점이 환자를 부작용으로부터 지켜주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진 사이에서 시술을 피하길 권하는 남성확대술도 있다. 쏠림현상이나 석회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자가 지방 미세주입술이나 본인의 신체조직 일부를 사용해 흉터가 영구적으로 남는 자가진피 확대술이 바로 그것이다.

[도움말 : 블루비뇨기과 신촌점 홍경표 원장]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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