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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보좌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뉴스종합| 2014-03-25 17:25
[헤럴드생생뉴스] 40대 국회의원 보좌관이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4일 오후 11시50분쯤 민주당 이언주 의원 보좌관 A(44) 씨가 광명시 한 유료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A 씨를 발견한 동료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회식 후 기운이 없다며 차에 쉬러 간다고 했는데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갔더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의 시신에서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차 안에서 혈압약이 나온 점 등으로 미뤄 심장마비나 뇌출혈 등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A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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