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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3년 연속 ‘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
뉴스종합| 2014-03-26 08:40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3개 자치구가 신청해 강서구가 대표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관절ㆍ척추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본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역의 전문화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강서 미라클 메디 조성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강서 미라클 메디 조성사업’은 공항거점과 척추ㆍ관절ㆍ여성 등 특화병원이 밀집된 지역여건을 활용, 융합 의료서비스를 조직화하고 여기에 지역의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접목시켜 지역의 특화발전특구로 육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결과가 척추ㆍ관절 등 전문화된 치료 분야의 선도의료기술과 의료특구지정을 위한 구의 관심과 노력이 한데 어우려져 일궈 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외 의료관광산업이 고도 성장함에 따라 외국인환자의 의료기관 편중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유치채널 다양화를 통한 잠재력 있는 선도의료기술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13개 시ㆍ도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구두발표를 통해 서울(강서구)을 비롯 인천, 제주, 광주, 대구, 부산, 충북, 경북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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