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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중고가구 나눔 기부
뉴스종합| 2014-03-26 18:26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신한은행은 지점 이전이나 환경개선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가구 628점을 사회복지단체 23곳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22일 진행됐다. 특히 인천, 속초, 용인지역 지점 직원들은 해당 시설에 중고가구를 기부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구들을 새롭게 배치하고 깨끗하게 손질했다.

중고가구 받은 한 복지시설 담당자는 “시설을 운영하면서 새 가구를 사는 것은 큰 부담이 된다”며 “가구들이 중고라고 하기에는 새것처럼 깨끗해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손질한 가구가 좋은 뜻으로 쓰여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총 3500여점의 중고가구를 기부해 자원의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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