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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세계선수권대회 216.69점 우승…김연아 기록은 못 넘어
엔터테인먼트| 2014-03-29 21:21

[헤럴드생생뉴스]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4)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9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8.03점을 획득, 앞서 치른 쇼트프로그램 점수(78.66점)를 더한 종합 216.69점으로 우승했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가 207.50점으로 준우승했고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203.8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여자 싱글 역대 최고 기록(78.50점)을 경신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자신의 시즌 최고점(142.71점)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아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150.06점)과 종합 역대 최고점(228.56점)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박소연(17·신목고)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19.39점을 획득, 종합 176.61점으로 9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해진(17·과천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77.99점을 받아 종합 129.82점으로 아쉬운 2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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