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은 “앞으로 보안은 기업 생존 및 국가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강조하며 “정보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유 원장은 부임 직후 직원 처우 개선과 연구원의 외연을 확대하고자 ‘보안인력 10만명 양성론’을 주장하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을 시행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2012년 BOB 1기를 시작으로 현재 최고보안책임자(CISO) 과정을 포함, 총 3개의 정보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BOB 과정은 정보 보안 분야에 관한 관심과 재능이 검증된 학생들을 선발해 진행된다. 또한 화이트해커 출신, 보안업계 핵심 전문가, 사이버 수사 경찰관 등 현장경험이 많은 인재들을 멘토로 초빙, 노하우 전수와 교육을 통해 실전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밟은 교육생들은 수료 후 국내외 IT 제품 및 서비스의 취약점을 분석, 보고해 각종 컨퍼런스 및 정보보안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연구원들은 보안 취약계층인 중소기업 및 기관을 위한 무료 보안 컨설팅 사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강연 등을 실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유 원장은 “향후 질적인 성장으로 국가관 및 윤리의식을 갖춘 전문 보안 인재 양성에 보다 매진하여 대한민국을 미래 정보보안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신성장동력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2월부터 ‘K-BoB Security Forum’을 창설, 전문성과 함께 내실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