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하나銀, 일자리창출 위해 온라인 사업자 자금지원
뉴스종합| 2014-04-02 10:01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하나은행은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청년창업ㆍ일자리창출을 위한 온라인 사업자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두 기관과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나은행, 카페24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함께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종준(가운데) 하나은행장이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이재석(왼쪽) 심플렉스인터넷 대표, 임충식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과 함께 청년창업ㆍ일자리창출을 위한 온라인 사업자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이번 협약에 따라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카페24의 온라인 사업자들은 하나은행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온라인 사업자 전용 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하나은행은 카페24를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계좌 개설 시 3개월 동안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날 “최근 일자리창출과 청년창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 온라인 사업자들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이다”며 “앞으로도 카페24와 함께 장기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국내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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