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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통합 IT센터’ 기공식 개최…2016년 준공
뉴스종합| 2014-04-02 17:17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NH농협은행은 2일 경기 의왕에서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NH통합 IT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320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통합 IT센터는 2개 동으로 지어지며 연면적 9만1570㎡(2만7700평), 지상 10층, 지하 2층으로 건립되고 현재 양재동 전산센터의 4.1배 규모로 201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설 또한 최첨단을 자랑한다. 자체 전력보급이 가능한 무중단 유지보수 시스템, 5단계의 최첨단 다중보안시스템, 지진에 강한 면진설계 등 국내 은행권 전산센터로서는 최대 규모와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농협은 양재동 전산센터의 노후화에 따라 2011년부터 신규 전산 IT센터를 구상해 왔으며 작년 하반기에 지리적 여건, 인프라등을 감안하여 의왕시에 부지를 매입하고 통합 IT센터 건립을 위해 현대건설 컨소시움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이날 “통합 IT센터 건립으로 국내 은행권 최고의 IT인프라와 보안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며, 명실상부한 범농협의 통합 IT인프라로서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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