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왕으로 꼽히는 세종대왕((1397~1450ㆍ재위 1418~1450)에 대해 진행된다. 한글창제, 영토확장, 천문학, 과학, 음악, 농법 등 다양한 업적 중에서 한글뒤에 숨겨진 철학적이고 언어학적 원칙에 대해 논의한다. 백성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찾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뜻을 이해하는 등 한글을 역사적 콘텍스트로 접근한다.
지난 3월 열린 예올렉쳐 ‘연암 박지원’ 강연 모습. [사진제공=예올] |
강연자로 나선 로버트 파우저((Robert J. Fouserㆍ53) 서울대 교수는 2008년부터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코리아헤럴드에 격주로 컬럼을 게재하고 있다.
강의는 매월 1회 열리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정규강의와 한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워킹 렉쳐(WALKING LECTURE)’로 구성된다. 중식이 포함된 참가비는 1만원. 문의는 02) 735-5878, 02) 736-5868.
/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