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고공행진 탓에 이 참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부양책으로 주택구매 여건이 좋아진 가운데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다.
이들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지역 중 하나는 김포시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김포도시철도사업이라는 굵직한 교통호재가 더해지면서 호황이 점쳐진 것이다.
지난달 26일 착공식이 진행된 김포도시철도사업은 김포시와 LH가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23.82km의 노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라인을 따라 새롭게 형성된 역세권 프리미엄이 주목되며 수혜단지들의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주택시장에서 지하철 개통 효과는 주변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호재로 작용한다”며 “편리해진 교통으로 인구유입이 활발해지고, 상권이 발달하는 등 지역적인 발전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혜단지로 부상한 단지들이 모처럼 활기를 띠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에 선보인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도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풍무역(가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풍무역은 김포공항역과 불과 두 정거장 거리여서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인천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역과 여의도, 강남권으로 연결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 인근 올림픽대로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해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총 5000여 가구 중 1차 분양 물량은 아파트 23개 동의 전용면적 59~111㎡형 2712가구를 분양하고 있으며 현재 완판이 임박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입주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1차 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의 특별혜택을 시행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들은 전용 84㎡기준 약 1100만원의 이자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육특화 단지로 설계된 아파트로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도 높다. 실제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의 어린이집과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20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연계돼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국내 최초의 아동복지학부로 유명한 숙명여대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평면 구성에 있어서도 자녀 보육•교육에 맞춤 설계가 적용된다. 4베이 구조로 자녀방을 전면에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 했으며, 침실 또는 다른 공간으로 쓸 수 있는 알파룸을 제공된다. 이 알파룸은 주택형에 따라 수납•학습•서재•놀이 및 가족소통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으로, 모델하우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문의: 031-996-6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