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는 5일(현지시간)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스쿨 132곳을 선정하고, 그 중 1위는 멘도자 스쿨이 차지했다고 전했다.
미국 인디애나 주 사립 명문 노트르담 대학교의 멘도자 스쿨은 학부생ㆍ기업 만족도 조사, 졸업생 초봉 및 MBA(경영전문대학원) 진학률 등 여러 평가 항목들에서 고른 성적을 받았다. 멘도자 스쿨은 이로써 2010년 이후 5년 동안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2014년 비즈니스위크의 미국 경영대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노트르담대 멘도자 스쿨 [자료=비즈니스위크] |
2위는 버지니아 주립대의 매킨타이어 스쿨이 차지했다. 매킨타이어 스쿨은 지난 2009년 1위에 오른 바 있는 명문 비즈니스스쿨로, 졸업생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3위엔 코넬 대학교의 다이슨 스쿨이 이름을 올렸다. 매킨타이어 스쿨과 마찬가지로 다이슨 스쿨도 지난해 순위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4위에는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보스턴 대학의 캐롤 스쿨이 자리 했다. 지난해 4위였던 워싱턴 대학교의 올린 스쿨은 5위로 밀려났다.
그밖에 10위권에는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의 맥콤스 스쿨이 6위를 차지했고, 이어 펜실베니아 주립대 와튼 스쿨(7위), 인디애나 대학교 켈리 스쿨(8위), 에모리 대학교 고이주에타 스쿨(9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케넌플레글러 스쿨(10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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