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페는 지난 2013년 5월 내한 당시 자신의 음악을 즐겨듣는다는 정목 스님과의 만남을 통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 호페는 피아노 솔로로 ‘독도를 위한 기도(Prayer For Dokdo)’ 등을 연주하고 하모니카,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 연주자들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들을 소개한다.
각종 CF 및 영화 ‘세븐데이즈’, 드라마 ‘굿닥터’에서 신비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던 한국 뮤지션 ‘자닌토’가 특별 출연해 호페의 음악을 노래할 예정이다.
호페는 2003년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의 음악은 오프라윈프리쇼 등과 미국드라마 그레이아나토미 등에 사용됐다. 호페는 최근 앨범 ‘그레이스(Grace)’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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