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고성능 양극소재 기술개발의 첨병
뉴스종합| 2014-04-10 11:50
김헌수 단장
삼성SDI 전무
엘앤에프신소재(대표 이봉원)는 전기차용 고에너지 30Wh급 리튬이차전지 양극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선 고용량, 고출력 2차전지의 핵심요소인 고성능 양극소재 개발은 필수적이다. 
현재 2차전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LCO(양극활물질)를 대체할 수 있는 고용량 소재로 NCM(니켈ㆍ코발트ㆍ망간), NCA(니켈ㆍ코발트ㆍ알루미늄) 양극소재 연구가 활발하다. 니켈리치(Ni rich) 조성의 NCM 활물질 개발로 2차전지 시장 우위를 선점하려는 의도다. 엘앤에프 신소재는 니켈리치계 NCM 제품 개발을 위한 Ni 함량 70% 이상의 NCM 신규 조성물을 설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고 최적 특성을 구현하는 NCM 소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니켈리치 NCM 제품 특성 제어가 가능하고 조기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중량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양산 제조 라인에 적용한 상태다. 
엘앤에프신소재는 2단계 조기 사업화를 통해 지난해 약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급격한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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