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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김해숙-이다해, 비밀스러운 만남 공개
엔터테인먼트| 2014-04-11 20:44

'호텔킹'에서 '백발마녀' 김해숙과 '천방지축' 이다해가 만났다.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에서 백미녀 역의 김해숙과 아모네 역의 이다해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속 꽃과 나무로 꾸며진 정원에서 모네가 슬픔이 젖어있는 얼굴로 미녀를 마주하고 있다. 모네의 슬픈 표정과 달리 미녀는 평소와 다름없는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미녀는 아회장(최상훈 분)의 자살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모네에게 "사람의 눈은 잊혀지지도, 조작할수도 없다"는 말을 하는가 하면, 몰래 회장실에 침입하다 나온 모네를 모른 척 지나가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번 모네와 미녀의 비밀스러운 만남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번 촬영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됐다. 4월이지만 추위가 가시지 않은 강원도 평창에서 배우들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연을 거듭했다.

특히 김해숙은 감기에 걸렸다며 발을 동동 굴렀지만 카메라가 돌아가자 곧 무표정 미녀로 돌변해 남다른 연기내공을 입증했다. 연출을 맡은 김대진 PD도 고생하는 배우들을 위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극중 아회장이 생전에 딸 모네를 위해 꾸민 '모네의 정원' 공개될 예정이다.

미녀와 모네의 비밀스러운 만남은 12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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