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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방선거 후보 경선, 각 지역 후보 속속 결정
뉴스종합| 2014-04-12 20:07
[헤럴드생생뉴스]새누리당이 지방선거 후보 경선을 통해 각 지역 후보들을 속속 결정지었다.

새누리당은 경선을 거쳐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출마할 세종시장 선거 후보로 현 시장인 유한식 예비후보를 선출했으며 괴산군수 선거 후보로는 송인헌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울산광역시장 선거 후보로는 김기현 의원이 결정됐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전체 선거인단(대의원ㆍ당원ㆍ국민선거인단) 1333명 중 76.6%인 1021명이 참석한 가운데 676표(66.2%)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함께 경쟁했던 최민호 예비후보는 345표를 얻어 331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경선 결과와 지난 10~11일 2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결과를 합선한 결과 유 예비후보는 827표, 최 예비후보는 450표를 얻어 최종적으로 유 예비후보가 세종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괴산군민회관에서 열린 경선을 통해 송인헌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송 예비후보는 393명이 참여한 선거인단 투표에서 170표를, 여론조사에서는 36.5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지지해준 주민들과 당원 동지들께 감사한다”며 “6월 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싹쓸이하자”고 밝혔다.

괴산 출신인 송 후보는 괴산종합고등학교를 나와 괴산군 소수면장, 음성부군수, 충북도 세정과장·공보관 등을 거쳤다.

김기현 의원은 울산 중구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울산광역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울산은 대의원투표 20%, 당원투표 30%, 일반국민 투표 30%,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이른바 ‘2-3-3-2 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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