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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장준유 질투 부르는 밝은 매력 '훈훈'
엔터테인먼트| 2014-04-12 21:07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장준유의 질투를 부르는 밝고 다정한 모습을 선사했다.

4월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차해원(김희선 분)이 강동석(이서진 분)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접근하는 한재경(장준유 분)의 질투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해원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강동석을 매몰차게 대했다. 또 강동석은 자신을 찾아온 한재경에게 마음이 없음을 전했다.


강동석은 차해원이 일하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해원에게 건네고 사라졌다. 이를 지켜본 한재경은 일부러 음료를 잔뜩 시키고 공원으로 배달까지 부탁했다.

차해원이 공원까지 음료를 배달해오자 한재경은 같이 마시자고 했고, 차해원은 일을 하다 나와서 이를 거절했다. 이에 한재경은 차해원에게 음료를 가져다 버리라고 말했다.

이에 차해원은 밝게 미소 짓고 주변의 학생들을 불러 공짜라며 선뜻 음료를 건넸다. 한재경은 이를 지켜보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김희선은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곧 거저 얻은 음료를 나누며 드러낸 밝고 환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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