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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순위. 리버풀 24년만에 우승?
엔터테인먼트| 2014-04-14 10:09
[헤럴드생생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선두자리를 이어가면서 리버풀이 1990년 이후 24년만에 리그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안필드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시티와 홈경기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10연승 및 15경기 연속 무패(13승 2무)를 기록한 리버풀은 24승 5무 5패(승점 77)가 돼 선두 자리를 지켜 24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2승 4무 6패(승점 70)로 3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1부 리그가 프리미어리그로 재출범하기 전인 1990년이 마지막이다. 현재 4경기를 남긴 리버풀은 승점 77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날 2위 첼시도 스완지시티에 승리하면서 승점 75점(23승 6무 5패)로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70점(22승 4무 6패)으로 3위지만 리버풀과 첼시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아직 리그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


에버튼으로 승점 66점(19승 9무 5패)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초반 선두를 질주했던 아스날은 승점 64점(19승 7무 7패)로 5위에 머물러, 리그 정상탈환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현재 분위기라면 27일 열릴 리버풀과 첼시의 맞대결에 리그우승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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