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불편한 가발보다 모발이식으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유지
라이프| 2014-04-15 09:44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겪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탈모 인구가 많아지면서 가발 시장도 덩달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외모와 패션이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가발 시장의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가발을 오랫동안 착용할 경우 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노폐물이 쌓이기 쉽고 두피에 쉽게 염증이 생길 수 있어 탈모환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가발은 최소한으로 탈모를 감출 수는 있지만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지 못해 타인들에게 오히려 탈모를 들키는 경우도 있다. 이에 모발이식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성형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또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돼 두피가 훤히 드러날 정도라면 모발이식 수술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 할 수 있겠다.

나세르 모발이식센터 조 준호 원장은 "대다수 탈모환자들은 자신의 탈모 증상을 밖에 노출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아 가발을 오랫동안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두피의 건강을 악화시켜 탈모를 부추기는 셈"이라며 "가발 착용 시 사용자 스스로 가발 세척과 두피관리를 해야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 이때는 탈모부위에 자신의 모발을 옮겨 심는 '모발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발이식은 모낭을 후두부 두피를 절개하여 이식될 모근을 확보할 수 있는 절개식과 절개를 하지 않고 공여부에서 모낭 단위로 추출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비절개식(FUE)으로 나뉜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절개 및 비절개 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혼용 이식방식 인데 상대적으로 탈모범위가 넓어 한번시술시 6~7000여모는 기본으로 그 이상의 많은 양의 모근 확보를 위해 유익한 시술 방법으로 탈모범위가 넓어 가발착용 외 대안이 없었던 탈모인 들에게 한번 시술시 1만모 대량 이식이 가능해 가발을 벗어 버릴 수 있는 희망적인 시술방법이라 하겠다.

 조 원장은 "정확하고 안전한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정교하게 수술을 진행 할 수 있는 의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발이식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탈모 진행 상태와 모발의 굵기, 방향, 디자인 등을 고려한 후, 가장 적합한 수술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1회용인 식모기를 재사용하는지 모낭을 심는 단계부터 확인하고, 모발이식 후에도 꾸준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나세르 모발이식 센터에서는 나세르 네이버카페에서 우수회원 등급을 획득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모발이식/헤어라인 수술을 2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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