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사노타' 다솜, 친아버지 누명 쓴 판결 의심 증폭
엔터테인먼트| 2014-04-15 20:45
'사노타' 다솜이 친아버지가 사기꾼 누명을 쓴 재판의 판결에 대해 의심했다.

4월 15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는 공들임(다솜 분)이 언니 공수임(황선희 분)으로부터 윤석태(강인덕 분)의 행적이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박현우(백성현 분)에게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수임은 공들임에게 "정황상 윤석태 회장의 행적이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에 공들임은 이 사실을 박현우도 아는지 물었지만 직접 들으라는 말만 되돌아왔다.

이후 공들임은 박현우를 만나 윤석태 회장이 그의 삼촌이라서 이야기를 안 해준 것인지 물었다. 이에 박현우는 자신도 확실히 알았어야 함을 이유로 들며 "감출 생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들임은 자신의 친아버지와 윤석태 회장이 잘못된 게 아니면 판사가 잘못한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을 꺼냈다.

당시 판결을 한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인 박현우는 차마 이를 말하지 못하고 "판사는 증거에 입각에서 판결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확실하게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해 보였으나 공들임은 의심을 풀지 못했다.

한편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