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1사 1섬’ 협약 체결
오륙도 환경보호 활동 등 추진
백일장ㆍ사진공모전 등도 개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기(대표 최치준ㆍ사진)가 부산 최고의 명소인 오륙도 환경 보존에 앞장선다.
삼성전기는 16일 부산 남구 스카이워크에서 부산시와 ‘1사 1섬 환경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임직원과 남구청 관계자 등 46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오륙도 주변 환경을 보호해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오륙도의 아름다움을 지역민, 관광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오륙도 선착장 주변 환경과 수중 정화 활동을 분기마다 진행하며, 오는 5월에는 부산시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백일장과 시화전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10월에는 부산시와 함께 오륙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한 전국 사진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권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인사지원팀장은 “오륙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적극 추진해 온 도농상생(都農相生)형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형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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