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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TV토론회 전면 취소
뉴스종합| 2014-04-16 17:47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각각 16일·17일로 예정됐던 새누리당 경기도지사·서울시장 경선후보 TV토론회가 전면 취소됐다.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총 477명이 승선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TV토론회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남경필ㆍ정병국 의원과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ㆍ김황식ㆍ이혜훈 의원 모두 비행기, 자가 차량 등을 이용해 부상자들이 옮겨진 전남 진도실래체육관 등 여객선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도 내일(16일) 예정돼 있던 안행부 법안심사 일정은 전면 취소하고 오는 18일 여객선 침몰 사건 발생 경위,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행정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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