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전 10시5분 잠수부 4명이 침몰한 세월호 진입에 성공, 현재 공기를 주입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잠수부들은 세월호가 침몰된 지난 16일 오전 11시24분부터 잠수를 시도해 구조 활동을 벌였으나 탁한 시야와 빠른 조류 속도 때문에 선체 진입에는 실패했었다.
사고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은 대형 선실이 많은 4층에 주로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안 승객들의 생존 가능시간은 72시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침몰 3일째를 맞은 이날이 생존자 구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세월호 식당에 진입해 본격적인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18일 현재 사망자 수가 26명으로 늘어, 세월호 전체 탑승자 475명 중 사망자는 총 26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는 270명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내부진입 성공, 얼른 생존자 구하길" "세월호 내부 진입, 내부구조 3층부터 들어갔나보네" "세월호 침몰사고, 내부 진입 성공, 생존자 있을까" "세월호 침몰사고, 내부 진입 성공, 생존자 꼭 존재하길" "세월호 내부진입 성공, 드디어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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