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종영 '신의 선물' 신구, 조승우에 "너무 늦었다..미안하다"
엔터테인먼트| 2014-04-22 22:19
'신의 선물-14일' 속 신구가 뒤늦게 진실을 알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에게 진실을 고하는 추병우(신구 분) 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추 회장은 이날 지병인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죽기 전 진실을 알리기 위해 동찬을 불렀다. 그는 동찬을 향해 자신의 아들과 관련된 10년 전 무진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아들이 남긴 유서를 건넨 것.

이로써 동찬의 형 기동호(정은표 분)의 무죄가 입증된 셈이다. 동찬은 억울한 듯 "진작에 형이 범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동찬은 "그래서 내게 100억을 주려고 했던 것이냐"면서 "다 필요없다"고 발걸음을 옮겼다.

추병우 회장은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 "좀 더 일찍 말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