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이상윤의 정체를 알아챘다.

4월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딜런(이상윤 분)에게서 과거 자신의 첫사랑 동주의 모습을 찾는 수완(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완은 이 날 딜런을 보며 계속해서 동주를 떠올렸다. 그러나 딜런은 이런 과거를 숨기며 수완을 멀리하기만 했다.

혼란스러움이 극에 달한 수완은 딜런에게 “우리 전에 만난 적 없느냐”며 물었다. 이에 딜런은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수완은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딜런은 수완이 자신을 알아볼까 긴장했지만 애써 마음을 다잡고 “그러지 말고 솔직해져라. 나에게 관심 있냐”며 비아냥거렸다. 수완은 “내가 미쳤다. 우리 동주는 당신과 비슷한 게 없다”며 다시 딜런을 지나쳤다.

하지만 극의 후반부에서는 다시 딜런이 동주임이 밝혀지는 듯한 장면이 나와 궁금증을 증가시켰다. 이 날 수완이 데리고 온 한 환자가 딜런에게 동주라고 부르자 딜런과 수완이 동시에 고개를 돌린 것이다. 동주를 찾는 자와 동주가 아니고 싶은 자의 시선이 마주치며 극은 끝났다.

엔젤아이즈 구혜선 이상윤을 본 네티즌들은 “엔젤아이즈 구혜선 이상윤, 이제 어떻게 될까”, “엔젤아이즈 구혜선 이상윤, 이상윤 자꾸 도망가지 마라”, “엔젤아이즈 구혜선 이상윤, 보는 내내 조마조마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