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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49.3% VS 37.0%…세월호 참사 여파?
뉴스종합| 2014-05-07 07:30
[헤럴드생생뉴스]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가상 대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간 지지율이 박 시장의 우세로 10%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가상 대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49.3%로 정몽준 의원(37.0%)을 앞섰다. 지난 3월 중순 같은 기관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 지지율이 47.1%, 40.7%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정몽준 의원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정 의원 아들의 ‘미개인’ 발언 파문과 세월호 참사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MBN뉴스 캡처화면


서울을 기준으로 여객선 세월호 참사가 ‘새누리당에 불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46.6%, ‘별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9.7%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월호 사고 이후 지지 후보를 변경했다는 답변은 6.9%였다.

한편 인천시장 가상 대결에선 새정치연합 송영길 현 시장이 39.6%,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36%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지사 가상 대결에선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새정치연합 후보들보다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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