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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출신 김수민 변호사...국정원 2차장에 내정
뉴스종합| 2014-05-07 11:11
청와대는 국가정보원 2차장에 검찰 출신인 김수민(61·사진) 법무법인 영진의 대표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에 국정원이 개입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전임자인 서천호 2차장이 사표를 제출, 지난달 15일 수리된 데 따른 후속인사다.

신임 김수민 국정원 2차장은 부산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22회)한 뒤 서울중앙지검 1차장, 법무부 보호국장,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부산ㆍ인천지검장 등 검찰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정원 2차장은 대공수사와 대테러ㆍ방첩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수민 2차장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는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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