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채플린의 후손들은 스위스 코르시에 쉬르 브베에 위치한 그의 주택 ‘마노아 드 반’을 기념 박물관으로 재단장 하기 위한 공사가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건축 허가 실패와 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시공이 미뤄진 지 14년 만으로 오는 2016년 상반기에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비로는 4000만스위스프랑(약 467억8720만원)이 투입된다.
박물관에는 채플린이 이 주택에 실제 거주하면서 남긴 흔적은 물론 직접 제작한 영화ㆍ예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위키피디아] |
채플린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될 이브 뒤랑은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됐다”면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독특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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