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靑 국정홍보비서관 사임
뉴스종합| 2014-05-09 21:39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백기승 청와대 홍보수석실 국정홍보비서관이 9일 사임했다.

백 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국정홍보비서관직을 사임했다”며 “1년 3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한민국의 변화와 성숙을 생각해본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임 배경에 대해 “국민중심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끝까지 보필하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이 크지만 변화와 새로움을 위해 누군가 앞서나가는 것도 중요한 소임이라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백 비서관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상황실장을 맡았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홍보비서관에 임명됐다.

그는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홍보이사, 코콤포터노벨리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