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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하루 앞두고… 김황식 “9회 말 역전극 기대달라”
뉴스종합| 2014-05-11 14:41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새누리당 서울시장 김황식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을 하루 앞둔 11일 “9회말 역전극을 기대해 달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박원순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당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중도파를 끌어들이고 야당에 실망한 야당 지지자들까지 끌어들일 잠재력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두 달 가량의 치열한 선거운동을 거치며 대한민국과 서울을 위해 모든 역량과 정성을 쏟아 부어야 겠다는 결의를 더욱 굳건하게 가지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부흥, 국민행복을 위해서는 ‘한강의 기적’을 다시 한 번 만들어내야 하고, 수도 서울을 대한민국 중흥의 현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 수도, 글로벌 핵심도시 서울의 중흥과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9회 말 굿바이 히트를 치겠다. 서울이 대한민국 행정의 표본이 되게 하겠다”면서 “모든 엄마들이 안전하고 행복하도록, 젊은이들에게는 창조적인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고 어르신이 건강하고 보람있게 지낼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서울은 더 이상 시민운동가나 대권 발판의 무대로 만들 수 없는 곳”이라면서 “저는 강남ㆍ북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 서울시민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서울이 경제부흥, 창조경제, 문화융성의 기관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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