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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 북미에 5편 출시…해외진출 신호탄
뉴스종합| 2014-05-14 11:35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타파스미디어가 운영하는 북미 최초의 웹툰 포털 타파스틱(www.tapastic.com)을 통해 5편의 다음 웹툰을 정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과 타파스미디어는 미국 만화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고려, 이세형 작가의 ‘늑대처럼 울어라’, 네스티캣(고영훈) 작가의 ‘트레이스2’, 이준 작가의 ‘수의 계절’, 이은재 작가의 ‘1호선’, 한지혜ㆍ안정은 작가의 ‘아메리칸 유령잭’ 등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앞서 다음은 웹툰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월 타파스미디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타파스미디어가 2012년 10월 공개한 북미 최초 웹툰포털 타파스틱은 1400명의 작가와 3만2000편 이상의 에피소드를 보유했다. 또 현재까지 총 60여편의 한국 웹툰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임선영 다음 콘텐츠부문장은 “타파스틱에 먼저 5편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다음 웹툰의 해외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음 웹툰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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