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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B&B, 사회적기업 카페와 “함께 더 멀리”
뉴스종합| 2014-05-15 10:04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한화B&B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지식나눔 활동인 “함께 더 멀리 by 한화B&B”를 진행했다.

한화B&B는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빈스앤베리즈 바리스타 아카데미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지자체가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카페와 청년기업들을 대상으로 한화B&B의 경영노하우와 운영전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매장인 스토어 36.5의 카페 36.5와 카페오아시아, 떡찌니 등이 참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더 멀리’를 반영한 활동인 만큼 한화B&B는 그간의 카페운영 노하우를 아낌 없이 공유했다. 카페 운영의 기본이 되는 메뉴 구성과 경영 전반에 대한 부분 외에도 마케팅, CS 전략 등을 공유해 참여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공감토크’ 시간을 마련해 참여한 사회적기업가들로부터 사회적기업 카페가 가지는 특유의 어려움에 대해 들어보고 개별 카페들이 가지는 문제점을 분석하여 향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종엽 한화B&B 대표이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회적기업 카페들이 가지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기업 영세카페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 중인 한화B&B는 영세 사회적기업 카페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화B&B는 전 직원의 30% 이상을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해 2회째 운영중인 골목카페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카페에 기금과 장비,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회적 배려계층의 직업훈련과 고용촉진을 위한 무료 바리스타 교육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도 진행 중이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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