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하나생명 ‘하나銀 퇴직자 영업교육 설명회’ 개최…김정태회장 “금융전문가 필요” 역설
뉴스종합| 2014-05-16 09:45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하나생명은 16일 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하나은행 퇴직자들을 상대로 한 ‘퇴직자 영업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설명회에서 특강을 통해 보험영업은 단순업무가 아닌 금융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 퇴직자로 구성된 영업채널인 HIP(Hana Insurance Plaza) 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은행 퇴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그룹 내 보험영업 조직 양성을 강조해온 김정태 회장은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금융상품 판매전문회사를 토한 보험구매가 일반적”이라며 “국내 역시 앞으로 단순한 보험영업인이 아닌 금융컨설팅이 가능한 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은행에 평생 재직하며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전문지식, 네트워크를 살려 정년이 없는 금융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퇴직자들은 현재 HIP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대리점 대표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다양한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HIP는 지난 2012년 7월 오픈한 개인대리점 영업채널이다. 하나금융그룹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개인 보험대리점 사업자로 일할 수 있도록 한 채널로, 평균 20여년의 근무 경력을 가진 하나은행 출신 금융전문가들로만 구성돼 있다. 현재 30여명이 개인대리점 대표로 활동 중이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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