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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빙 푸드] 연하고 굵은 줄기, 수염뿌리 없어야…냉장보관 최대 3일
뉴스종합| 2014-05-19 11:02
아스파라거스는 파릇한 색깔에서부터 식감을 자극한다. 여기에 아삭하게 씹히는 맛까지 더해줘 중세 프랑스 왕실에선‘ 채소의 귀족’이라 불리기도 했다.

아스파라거스는 줄기가 연하고 굵은 것, 절단 부위가 길지 않은 것, 잎의 녹색이 진하고 싱싱한 것, 줄기에 수염 뿌리가 없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가장 맛있는 부분이 끝과 봉우리이므로 감자 껍질을 까는 도구나 과도를 이용해 아래쪽 반 정도의 껍질을 벗기고, 질긴 아래쪽 끝 3~5cm 정도는 잘라 버리고 사용한다.

아스파라거스는 데치거나 볶아도 열로 인한 영양 손실이 적어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래 가열하거나 데친 후 물에 씻으면 비타민 C와 루테인 등의 영양소가 빠져 나갈 수 있다. 또 시간이 지나면 굳어져 쓴 맛이 증가하므로 가능한 빨리 조리하고 삶을 때는 긴 것 그대로 뿌리 쪽부터 끓는 물에 넣는다.

▶똑똑한 아스파라거스 보관법=0~5℃에서 냉장 보관하되 최대 보관일은 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싼 뒤 물에 살짝 담가서 수분이 종이에 흡수된 상태로 랩으로 말아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아스파라거스 시세=아스파라거스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대중화 되지않아 구체적인 시세가 나오지는 않지만, 도매가격 기준 1kg당 1만~1만5000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롯데마트 기준 국내산과 페루산 2종의 경우 판매가격은 1봉(150g) 당 3000원이며, 6월께부터는 물량이 늘어나 가격이 다소 내릴 전망이다.

<도움말: 김동현 롯데마트 채소MD>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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