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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첨단 무선인식태그 과제 11개 선정…38억 지원
뉴스종합| 2014-05-18 14:38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첨단 무선인식전자태그(RFID)와 관련한 11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범용 RFID에서 벗어나 내구·내열성 등의 기능을 갖춘 특수 RFID와 RFID 기반의 응용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심야시간대 전력을 저장했다가 주간 피크시간대에 꺼내쓸 수 있는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서비스와 신경통·근육환자 등의 몸에 무선 근전도 RFID를 부착해 재활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교통사고 또는 유해가스 누출 때 119 등에 사고 정보를 자동전송하는 서비스, 스마트 안경에 내장된 카메라로 제품 입·출고 등의 물류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등도 포함됐다.

11개 과제의 총 사업비는 82억33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정부 지원금은 38억5000만원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RFID 같은 첨단 센서를 다양한 산업에 접목한다면 신시장 창출은 물론 저비용·고효율의 국가사회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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