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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부터 리니지 매출 회복
뉴스종합| 2014-05-19 07:43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매출 회복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아이템 판매 이벤트 부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9.8% 감소한 1781억원, 445억원을 기록했다”며 “전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리니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1% 감소한 410억원을 기록했다.

공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 리니지는 대규모 프로모션 계획과 아이템 판매 이벤트 강화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3.7% 증가한 631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로열티는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 했고 2분기 내 정식 상용화가 기대된다”며 “해외성과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소는 20일 일본 시장 출시도 앞두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 길드워2는 사전 예약 주문만 50만 건을 상회했다. 내달 3일에는 와일드스타가 북미, 유럽 시장에 출시된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각각 17.2%, 49.4% 증가한 8866억원, 30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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