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야후재팬, 이액세스 인수 없던 일로…
뉴스종합| 2014-05-19 23:41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일본 포털 야후재팬이 모바일인터넷서비스 업체 이액세스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이액세스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와 협의에서 “야후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 이액세스는 통신 인프라에 각각 특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야후 재팬은 이후에도 소프트뱅크와 업무 제휴는 계속하며, 이액세스와 인프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이 날 인수 철회로 인한 영향은 최소가 되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야후재팬은 지난 3월 이액세스를 인수해 인터넷 뿐 아니라 모바일기기 접속으로 이뤄지는 온라인광고, 전자상거래, 디지털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액세스 인수 뒤 ‘Y모바일’ 이란 서비스 브랜드 런칭 계획까지 세워뒀었다.

인수 철회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액세스와 소프트뱅크의 또 다른 무선자회사인 윌컴과의 합병은 오는 6월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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