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포스코(POSCO)가 최근 내놓은 재무 건전화 전략과 관련 “기존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S&P는 “포스코의 새로운 경영전략에 포함된 자본투자 계획은 우리의 예상과 상당 부분 부합한다”면서 “따라서 새 전략이 포스코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S&P는 “지난달 말 발간한 보고서에서 밝혔듯 포스코가 비부채성 자금 조달, 자본투자 감축,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향후 1~2년에 걸쳐 재무제표를 개선할 것”이라면서 포스코 신용등급을 ‘BBB+’,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19일 재무 건전화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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