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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1Q 영업이익률 14.4%
뉴스종합| 2014-05-22 13:47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스마트 기기용 카메라 렌즈 전문기업인 디지탈옵틱(대표 채찬영)의 1분기 수익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탈옵틱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5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3억원에서 14.8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억원에서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4%에서 14.4%로 3%포인트 상승했고, 순이익률도 10%에서 11.2%로 개선됐다.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불구하고 디지탈옵틱의 수익률이 크게 개선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 보급형 스마트폰 렌즈 공급의 증가와 미니 프로젝터, 차량용 렌즈 등 신규사업의 매출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디지탈옵틱의 보급형 스마트폰 렌즈는 기존 동급 화소의 렌즈보다 더 얇게 구현해 부가가치가 높다.

이에 더해 원가절감 노력이 성과를 거둔 점도 수익률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품 수율 향상 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0.9%로 분기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하반기 신규로 추진중인 사업의 매출 가시화 등 실적을 개선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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