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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구인데이’ 개최…구직 열기 ‘후끈’
뉴스종합| 2014-05-23 13:59
[헤럴드경제=박정규(평택) 기자]경기 평택항 물류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평택항 구인데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23일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에서 소규모 채용행사인 평택항 구인데이가 성황리에마쳤다.

이번 평택항 구인데이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청 일자리센터 양 기관이 우수 물류기업임에도 시내와 떨어져 있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항 내 물류기업인 ㈜신화로직스, ㈜피엠엘씨, 삼우공무(주), 이피에스코리아(주), 케이에스팩 주식회사(화성향남) 등이 직접 참가,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구직자 7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 포승읍에 사는 구직자 마준희(43)씨는 “평택항 인근에 살면서도 평택항의 우수한 물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를 찾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채용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팀장은 “그동안 평택항의 일자리 미스매칭(miss-matching)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행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몰려든 구직자와 참가 기업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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